치아가 통째로 빠졌다면, 유치와 영구치는 대처가 다릅니다

넘어지거나 부딪혀 치아가 통째로 빠졌을 때 유치와 영구치를 구분하고, 치아를 잡고 씻고 옮기는 순서와 119 평가가 먼저인 신호를 차분히 정리합니다.

겨울 스포츠 장비 옆에 빠진 치아를 안전하게 옮기는 우유 용기와 보호 케이스가 놓인 장면

평창은 2018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지로, 공식 관광포털에도 다양한 겨울 체험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런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가 치아가 통째로 빠지는 완전탈구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대처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핵심은 빠진 치아가 유치인지 영구치인지 먼저 구분하는 것입니다. 유치는 다시 넣지 않고, 영구치는 치아 머리 부분만 잡아 마르지 않게 한 뒤 지체 없이 치과로 가야 합니다. 가능하면 30분 안에 평가받는 것을 목표로 하되, 호흡 곤란이나 많은 출혈이 있으면 치아보다 119 평가가 먼저입니다.

먼저 유치인지 영구치인지 확인합니다

유치는 빠진 자리에 다시 넣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자라는 영구치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영구치 완전탈구는 응급상황으로 다루며, 빠른 재식과 보관 상태가 이후 판단에 중요합니다.

혼합치열기의 어린이는 겉모양만 보고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확신이 없으면 억지로 끼우지 말고 치아를 마르지 않게 보관해 즉시 치과에 문의하십시오. 치아가 일부 부러진 경우는 완전탈구와 다르므로 조각을 챙기되 빈자리에 넣지는 않습니다.

유치와 영구치가 서로 다른 응급처치 경로로 나뉘는 치아 모형
유치는 다시 넣지 않고, 영구치 완전탈구는 즉시 대응합니다.

영구치는 뿌리 말고 머리 부분을 잡습니다

빠진 영구치는 씹는 면이 있는 흰색 머리 부분, 즉 치관만 잡습니다. 뿌리를 문지르거나 긁고 소독약을 바르면 치아 표면의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흙이나 이물질이 묻었다면 우유나 생리식염수로 가볍게 헹굴 뿐 솔로 닦지 않습니다.

치아 방향이 분명하고 다친 사람이 의식이 또렷하며 협조할 수 있다면 조심스럽게 원래 자리에 넣어볼 수 있습니다. 잘 들어가지 않거나 방향을 모르겠다면 힘을 주지 말고 바로 보관 단계로 넘어갑니다.

파란 장갑의 두 손가락이 빠진 영구치의 치관 좌우 측면을 같은 높이에서 잡고 치근은 건드리지 않는 모습
빠진 영구치는 뿌리가 아니라 치관만 잡습니다.

다시 넣기 어렵다면 마르지 않게 옮깁니다

가장 피해야 할 것은 휴지나 거즈에 싸서 치아를 말리는 일입니다. 깨끗한 용기에 우유 또는 생리식염수를 담아 치아가 잠기게 보관하십시오. 삼킬 위험이 없는 성인이라면 본인의 침을 받은 용기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물은 치아 보관에 적합한 액체가 아니며, 스포츠음료나 소독액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적절한 액체를 바로 구할 수 없더라도 찾느라 시간을 보내기보다 치과에 전화하며 이동하고, 치아가 공기 중에 마르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편이 중요합니다.

빠진 치아를 우유와 생리식염수에 보관하고 휴지와 스포츠음료를 피하는 비교 장면
다시 넣기 어렵다면 치아가 마르지 않도록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담습니다.

치아보다 119 평가가 먼저인 신호가 있습니다

숨쉬기·말하기·삼키기가 어렵거나, 입·혀가 심하게 붓거나, 지혈되지 않는 많은 출혈, 의식 변화, 심한 얼굴 손상이 있다면 119 또는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의 평가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머리를 함께 부딪힌 뒤 구토나 심한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도 치아만의 문제로 보지 않습니다.

평창에서 원주 치과까지 이동하려는 상황이라도 이런 신호가 있다면 먼 거리를 먼저 이동하지 말고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하십시오. 생명과 기도 안전을 확보한 다음 치아 처치를 이어가는 순서입니다.

치과에서는 시간·보관·주변 손상을 함께 봅니다

치과에서는 다친 시각, 치아가 마른 시간, 보관한 액체, 유치·영구치 여부를 확인합니다. 빠진 치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잇몸뼈와 인접 치아의 흔들림·파절, 교합, 입술과 얼굴의 상처를 검사하고 필요한 영상을 선택합니다.

영구치를 다시 넣었다고 치료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치근 발달 상태와 손상 정도에 따라 고정, 신경치료 여부, 추적 관찰 계획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빠르게 왔다고 보존을 보장할 수도 없으므로, 담당 의료진의 일정에 따라 반복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과에서 빠진 치아와 잇몸뼈, 인접 치아, 경과 시간을 함께 확인하는 장면
치과에서는 치아만이 아니라 시간·보관 상태·주변 손상을 함께 평가합니다.

이 글은 원주 무실동 서울매일치과병원이 제공하는 일반적인 정보이며, 개인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의료진 감수: 남중우 병원장

근거 및 참고자료

  1.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Dental Traumatology,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Traumatic Dental Injuries: Avulsion of Permanent Teeth — https://www.aapd.org/globalassets/media/policies_guidelines/e_avulsion.pdf
  2. American Association of Endodontists, Recommended Guidelines for the Treatment of Traumatic Dental Injuries — https://www.aae.org/specialty/wp-content/uploads/sites/2/2026/04/19_TraumaGuidelines.pdf
  3. American Association of Endodontists, Traumatic Dental Injuries — https://www.aae.org/patients/dental-symptoms/traumatic-dental-injuries/
  4. NHS, Knocked-out tooth — https://www.nhs.uk/conditions/knocked-out-tooth/
  5. Healthdirect Australia, Dental injury — https://www.healthdirect.gov.au/dental-injury
  6. 평창군 문화관광, 평창 관광 공식 포털 — https://tour.pc.go.kr/Home/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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