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후 처방전 미지급과 무책임한 대처
l**6928
2025-01-10
신경치료받고 왔습니다. 그런데 처방전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마취가 되어 있는 상태가 정신이 없어 바로 집으로 갔는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전화를 주시더라고요.

병원: "처방전을 안드렸어요~ㅎㅎ"

병원에서 무슨 이런 황당한 경우가.
마취, 치료를 모두 한 상태에서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약 없이 그날을 버티는 건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본인: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병원: "다시 연락드릴게요~"

그러고 40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대부분의 약국이 문을 닫는 시간으로 흘러갔습니다.
18시부터 18시 40분까지 불안감에 휩싸이면서 10통의 전화를 했고 병원은 끝끝내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병원의 태도는 너무나도 무책임했습니다.

40분 후 전화가 다시 왔습니다.

병원: "제가 여쭤보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어요~ 일단 약국에서 타이레놀이나 다른 진통제 드셔도 된대요~"
40분 만에 돌아온 대답은 그저 이게 다였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과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은 분명히 다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 대신에 약국에서 진통제를 사서 먹으라는 건 '고객(환자)을 기만하는 짓'입니다.
너무나도 황당했고 불쾌했습니다.
당연히 받아야 하는 권리(처방전 지급)를 받지 못하였는데 이에 따른 대응이 고작 이 정도라는 게 말이 되나요?

해당 병원은 병원으로서의 책무를 다 하고 있는지 궁급합니다.
1. 진료가 끝나고 처방전을 지급하지 않은 것
2. 콜백의 시간이 40분이나 된 것(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기다리는 사람 입장은 생각하지 않는지)
3. 무거운 잘못에 비례하지 않는 가볍고 무책임한 대처

그저 안내데스크 직원의 실수라고 할지라도 병원에서는 이를 가볍지 않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안내데스크 직원은 본인의 태도가 책임감 있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부디 해당 글을 원장님께서 보시고 직원 교육을 다시 한번해 주시길 바라는 간곡한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원장님께서 부디 해당 글을 정독해 주시길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다음부터는 이와 같은 어이없고 무책임한 일이 재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